시스코, 머신 데이터를 AI 활용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하는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 발표

2025년 9월 12일, 서울 – 시스코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스플렁크의 연례 행사 ‘닷컨프(.conf)에서 머신 데이터의 가치를 AI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신규 아키텍처인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Cisco Data Fabric)을 발표했다.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은 스플렁크(Splun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대규모 머신 데이터를 처리하는 과정에 있어 비용과 복잡성을 크게 줄이고, 데이터를 AI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례로 기업은 맞춤형 AI 모델 훈련,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구동, 머신 데이터 및 비즈니스 데이터의 다중 스트림을 상호 연계해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지투 파텔(Jeetu Patel) 시스코 최고제품책임자(CPO) 겸 사장은 “전 세계 기업들은 막대한 가치를 지닌 머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머신 데이터를 AI에 활용하기에는 너무 복잡하고 번거로우며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센서 측정값과 공장 지표부터 결제 시스템 데이터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서버, 네트워크 등에서 발생하는 이벤트 업데이트에 이르기까지, 머신 데이터는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주도한다”며 “스플렁크는 클라우드 데이터 및 분석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왔다. 그리고 이제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은 기업이 자체 소유의 머신 데이터를 활용해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AI 분야에서도 동일한 혁신을 이룰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은 AI 시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기업이 더 빠르게 혁신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비즈니스 민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 전반에 걸친 머신 데이터를 통합하고 활성화해,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고, 분산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스코 자회사인 스플렁크의 카말 하티(Kamal Hathi)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은 “스플렁크의 목표는 데이터를 행동으로 전환하는 여정을,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플랫폼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개방형 표준을 적용함으로써, 단순히 기업들이 정보를 더 빨리 분석하도록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변화를 예측하고, 불필요한 복잡성 없이 혁신을 확장하며, 사용자 요구에 맞춰 더욱 탄력적이고 적응력 있으며 반응하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에이전틱 AI를 위한 머신 데이터의 힘 활용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은 데이터 스트림을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해, 고객이 의사결정을 가속화하고 운영 리스크를 줄이며 혁신을 촉진하도록 지원한다. 이 프레임워크의 지능형 엣지 데이터 관리 기능은 고도화된 데이터 필터링, 구조화 및 계층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강력한 페더레이션(federation, 연합) 기능을 통해 다양한 도메인 전반에서 인사이트를 연계해 실시간에 가까운 엔드투엔드(end-to-end) 운영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AI 어시스턴트와 에이전트 기능으로 구동되는 차세대 경험 레이어는 기업이 문제 해결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관리 부담을 줄이며, 팀은 더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은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을 통해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 대규모 머신 데이터 운영
  • 통합형·지능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SecOps, ITOps, DevOps, NetOps를 포함해 엣지,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전반의 데이터를 비용과 효율성을 최적화하면서 실시간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해 데이터 변환 과정을 단순화한다.
  • 도메인 간 실시간 검색 및 분석: 아마존 S3(Amazon S3)을 포함해 아파치 아이스버그(Apache Iceberg), 스파크 기반 델타 레이크(Delta Lake with Spark),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등의 소스에 걸쳐 페더레이션하여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에서 바로 빠르게 검색 및 분석한다. 동시에 데이터 워크로드에 가장 적합한 스토리지 또는 분석 엔진으로 데이터를 라우팅(routing)한다. 상기 외의 소스는 2026년에 추가 제공될 예정이다.
  • 유연한 개방형 아키텍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배포를 아우르는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하며, 개방형 표준에 대한 높은 호환성을 갖추고,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방식의 통합 및 셀프 서비스 도구를 제공해 제약 없는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
• 독자적 데이터의 가치 활용
  • 시계열 파운데이션 모델(Time Series Foundation Model, 제공 예정): 시계열 데이터에 대한 고급 패턴 분석과 시간 추론을 지원하여,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 전반에서 고급 이상 탐지, 예측, 자동화된 근본 원인 분석이 가능하다. 사전 대응형 운영을 구현하고, 사고 대응 속도를 가속화하며, 기계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전환할 수 있다.
  • AI 혁신의 연료: 스플렁크 머신 데이터 레이크(Splunk Machine Data Lake)와 같은 기능은 모델 학습과 기업 분석을 위한 지속적이고 AI활용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플렁크 AI 툴킷(Splunk AI Toolkit, 이전 명칭: 머신 러닝 툴킷(Machine Learning Toolkit))과 스플렁크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 서버(Splunk Model Context Protocol Server)가 더해져, 머신 데이터를 고급 AI 역량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자원으로 바꾼다.
• 사람과 AI 에이전트의 경험을 통합
  • 시스코 AI 캔버스(Cisco AI Canvas): 스플렁크 클라우드 플랫폼(Splunk Cloud Platform)과 통합된 시스코 AI 캔버스는 분석 워크플로우를 조율하는 AI 에이전트와 팀 협업을 위한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새로운 가상 워룸(virtual war room) 경험을 통해 팀은 더 깊은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실시간으로 협업하며,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결단을 내릴 수 있다. 스플렁크 사용자는 고급 조사 및 시각화 도구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통합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내에서 동료와 손쉽게 협업하고 새로운 지식 객체(knowledge objects), 알림, 보고서를 통해 발견한 내용을 확장할 수 있다.
  • 모든 단계에서 AI 네이티브(AI-Native at Every Step) 지원: 스플렁크 플랫폼은 온보딩과 데이터 관리부터 에이전트 기반 검색 및 사용자 경험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수명주기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AI 기능을 기본 내장하고 있어, 전례 없는 생산성과 민첩성, 혁신을 실현할 수 있다.

아르차나 벤카트라만(Archana Venkatraman) IDC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부문 선임 연구 이사는 “오늘날 AI 중심 기업은 방대한 기계 데이터를 빠르고 안전하게 통합해 지속적인 복원력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은 AI 중심 기업이 직면한 이러한 핵심 과제를 해결한다”며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은 데이터 이동 없이 연합형 접근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AI 운영을 추진하는 조직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실시간 검색 기능과 AI 활용에 최적화된 데이터 저장소를 함께 제공해 복잡성을 줄이고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단축한다. 이러한 통합 아키텍처는 고객이 더욱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시 및 제공 일정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은 스플렁크 엔터프라이즈(Splunk Enterprise)와 스플렁크 클라우드 플랫폼(Splunk Cloud Platform) 기능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현재 사용 가능하다. 앞으로 데이터 관리, 데이터 페더레이션, AI 전반에 걸친 발전 사항이 반영될 예정이며, 추가 기능은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 스플렁크 AI 툴킷은 현재 사용 가능하며, 새롭게 호스팅되는 모델은 2026년에 제공될 예정이다.
• 연합 분석(Federated Analytics)용 리플레이 S3(Replay S3)는 2025년 10월부터 시스코 데이터 패브릭 전반에 걸쳐 제공된다.
• 시계열 기반의 파운데이션 모델은 2025년 11월에 오픈소스 커뮤니티인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 등록될 예정이다.
• 시스코 AI 캔버스(Cisco AI Canvas)의 스플렁크 및 스플렁크 머신 데이터 레이크 통합 기능은 2026년에 제공된다.

시스코에 대하여
시스코는 AI 시대에 기업이 연결하고 보호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전 세계적인 기술 선도 기업이다. 시스코는 40년 넘게 전 세계를 안전하게 연결해왔다. 업계 선도적인 AI 기반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파트너, 커뮤니티가 혁신을 실현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며, 디지털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코는 ‘목적(Purpose)’을 핵심에 두고, 모두를 위한 더 연결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 더 많은 정보는 시스코 뉴스룸과 X의 @Cisco를 팔로우해 확인할 수 있다.

Cisco 및 Cisco 로고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Cisco 및/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Cisco의 상표 목록은 http://www.cisco.com/go/trademark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급된 제3자 상표는 각각의 소유자에게 귀속된다. 본 문서에서 ‘파트너’라는 단어의 사용은 Cisco와 다른 회사 간의 공식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의미하지 않는다.